정확성과 정교함의 대명사로 통하는 골프라는 스포츠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서 신체적인 측면에서도 뛰어난 기량이 필요하고, 정신적인 측면에서도 역시 잘 무장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의 기량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골퍼를 골프 마스터라고 부릅니다. 골프 코스에서 최대한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골퍼로서 필요한 운동 능력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스윙을 적절하게 제어할 수 있는 능력, 타이밍 맞게 움직일 수 있는 능력, 위기의 순간에도 떨지 않고 정상적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정신적인 능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능력을 잘 배양한다면 골프 실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 올리 수 있을 것입니다.
스윙에 대한 제어력
골프에서 스코어를 향상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골프 스윙의 숙달입니다. 골프 스윙에서 아주 미묘한 차이로 인해 버디와 보기의 차이만큼 큰 결과의 차이를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목표한 곳으로 골프공을 정확하게 날리기 위해서 몸 전체와 골프 클럽이 원활하게 작동을 해야 합니다. 언뜻 보면 단순한 동작이지만 워낙 예민한 동작이기 때문에 몸과 클럽을 적절하게 제어할 수 있는 제어력이야 말로 골프에 있어 가장 중요한 능력 중에 하나입니다. 완벽하게 스윙을 제어하기 위해서 신체의 균형을 잡는데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발은 어깨너비로 벌리고, 무릎은 살짝 구부리고, 체중은 고르게 분산시켜야 합니다. 신체의 무게 중심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게 안정된 신체 균형을 잡아야 스윙 제어를 위한 여러 동작에 무리가 없게 됩니다.
사실, 골프 스윙의 제어력에 관해서는 티칭을 전문적으로 하는 프로에게 지도 받을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골퍼는 자신의 폼과 스윙에서의 문제점을 스스로 발견하기는 무척 어렵습니다. 프로를 통해서 전문적으로 맞춤 피드백을 받게 된다면 단시간에 정확한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스윙에 대해 바른 방식으로 통제를 하고, 의도된 동작을 반복함으로써 스윙의 패턴을 근육이 기억하는 단계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필드에서 스윙을 근육이 기억한다면 항상 일관되고, 정확한 스윙을 반복적으로 구사할 수 있게 되어 스코어를 향상할 수 있게 됩니다.
손과 눈의 협응력
협응력이란 눈이 확인한 정보에 맞춰 손을 정확하게 실행하는 것입니다. 날아오는 야구공을 눈으로 확인하고, 야구방망이로 정확하게 맞추는 것이 대표적인 협응력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손과 눈의 협응력을 개발하면, 클럽 헤드를 골프공에 정확하고 강하게 임팩트 시킬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스윙을 하는 동안 클럽의 페이스를 컨트롤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하고 수준 높은 샷을 구사할 수 있게 됩니다. 협응력을 개발하기 위한 가장 좋은 첫 번째 방법은 반복적으로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눈에서 확인한 정보에 맞춰서 손과 클럽의 페이스가 정확하게 움직이는 것을 반복적으로 실행하면서 움직임을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반복을 하는 상황도 다양한 상황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린 위에서 퍼팅연습을 하는 상황이리면, 정확한 임팩트를 위한 반복 연습을 하면서도 훅라이 상황, 슬라이스라이 상황, 오르막 상황, 내리막 상황 등 다양한 상황으로 변화를 주면 효과가 높아집니다. 새로운 상황에서 반복을 하기 때문에 보다 집중력이 높아지고 협응력 훈련의 효과도 크게 됩니다.
또한 그립을 정확하게 잡는 것도 중요합니다. 골프 클럽과 접촉하는 유일한 곳이 그립입니다. 올바르게 그립을 잡는다면 전반적으로 컨트롤과 정확성을 높여 주게 됩니다. 안정된 그립 후 다양한 상황을 설정하여 반복적으로 협응력 훈련을 한다면 골프에서 꼭 필요한 협응력을 조금씩 길러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성공을 위한 강인한 정신력
골프는 흔히 정신력 게임이라고 합니다. 골프 스코어에서 정신력이 신체적 능력 이상으로 중요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골프 코스에서 맞이하게 되는 다양한 위험 요소들 속에서도 마음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면 보다 안정적인 샷을 만들 수 있고 결과적으로 좋은 골프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게 됩니다. 골프 정신력에서 주요한 측면 중 하나는 외부에서 주어지는 방해에도 불구하고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하는 것입니다. 골퍼는 필드에서 강한 바람, 위협적인 해저드, 갤러리나 동반자가 만들어 내는 소음 등에도 불구하고 매 샷에 집중해야 합니다. 또한 감정을 관리하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전 홀에서 범한 실수를 계속 마음 속에 담아 두고 있다면 그 실수의 영향은 18홀을 끝내는 순간까지 골퍼에게 미치게 됩니다. 빨리 잊고 초심으로 돌아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골프에서의 정신력을 기르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복합적으로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골프 플레이 도중 분노가 생기거나 특정한 위협을 느끼면 심호흡 2번을 크게 한다는 행동 루틴을 만드는 것도 도움이됩니다. 스코어에 너무 집착하기보다 지금 준비하는 샷에만 집중하는 마음의 자세를 잡는 것도 좋습니다. 압박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 훈련을 하는 것도 스트레스 상황에 적응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정신력은 골프 성공의 초석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도록 의도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결론
골프 스윙을 섬세하게 제어하는 능력에서부터, 반복적인 훈련으로 얻게되는 눈과 골프 클럽과의 협응성, 그리고 성공을 향한 강인한 정신적인 힘까지 각각의 능력은 골프라는 긴 여행을 떠나는데 꼭 필요한 준비물들입니다. 몸에 근육을 조금씩 만들어 가듯 각각의 능력을 만들어가며 성장의 길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