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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가 중년에게 주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이점

by 수동파 2024. 1. 8.

중년의 기로에 서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다양한 봉사활동, 스포츠활동, 교육원 수강 등 여러가지 활동이 있겠지만, 생각해 볼 수 있는 그 수많은 방법 중에서 저는 골프에 대해 이야기를 드리기 위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골프는 신체적인 스포츠일 뿐만 아니라, 어쩌면 중년에게 가장 중요할 수 있는 사회적인 필요까지 충족시킬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이 될 수 있습니다. 녹색의 페어웨이는 단순히 골프공만을 치는 신체적 운동의 장소가 아니라 다양한 활동과 이점을 얻을 수 있는 복합적인 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골프를 통해서 중년이 얻을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이점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페어웨이 위에서 신체적 이점

잠시 눈을 감고 상상을 해봅시다. 지금 우리의 눈 앞에는 세심하게 잘 관리된 드넓은 녹색의 잔디가 드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바람은 속삭이듯 가볍게 불어 시원하고, 따뜻한 태양은 이 모든 풍경을 여유롭게 비춰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골프장의 전경을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신체적 긴장감은 풀어지고, 마음도 편안해지면서 소위 말하는 스트레스지수가 낮아지게 됩니다.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만으로도 신체적 이점은 시작됩니다. 중년의 나이에 접어들게 되면서 신체적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합니다. 정규 골프장의 18홀을 돌면서 라운딩을 하게 되면, 보통의 경우 2만보를 걷게 되고 많이 걷게 된다면 심지어 3만보 이상도 걷게 됩니다. 평소 건강 습관의 대명사로 알려진 "만보 걷기"의 2~3배에 해당하는 양을 걷게 됩니다. 이러한 걷기와 같은 저 강도, 유산소 운동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훌륭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한 라운딩을 하는 도중 100번 이상 하게 되는 골프 스윙은 독특하면서도 리드미컬한 메커니즘을 갖고 있습니다. 골프 스윙을 통해 유연성을 높일 수 있으며, 순간적인 힘을 사용할 수 있는 근파워를 기를 수 있습니다. 골프공을 겨눈 눈과 스윙을 하는 손의 협응동작을 반복하게 되면 몸을 보다 효율적이게 움직일 수 있게 됩니다.

골프라는 운동은 푸르른 멋진 풍광 속에서 신체에 심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걷기와 같은 지속적인 활동을 하게함으로써 운동을 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도 눈치채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는 동안 우리의 신체는 최상의 상태로 회복되고 강하게 발전하게 됩니다.

그린 위에서의 정신적 이점

중년이 되면 어깨에 지고 살아야 하는 삶의 무게 또한 늘어나게 마련입니다. 직업적으로 지위가 올라감에 따라 책임도 무거워집니다. 책임을 져야하는 가정도 생겨나게 되고,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책임이 늘어남에 따라 스트레스의 강도 역시 높아지게 됩니다. 이러한 삶의 무게 속에서 골프는 녹색의 오아시스를 제공해줍니다. 적어도 골프를 하는 18홀 동안 푸르른 자연을 바라보고, 함께 플레이하는 동반자와 이야기를 나누며 삶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골프는 일상의 번뇌를 잊게해주는 심리적 해소제 역할을 해줄 수 있습니다. 공프장에서 18홀 동안 100번 이상의 샷을 하면서 고도의 집중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집중력을 발휘하는 순간에 인상의 고뇌는 멀리 날아가게 됩니다. 또한 도전의식을 자극하는 코스에서 스스로 계획한 전략적 샷이 예상대로 적중할 때의 희열은 그간 쌓여 있던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주기까지 합니다. 골프도 스포츠이기 때문에 참고, 인내해야 하는 상황에 자주 직면하게 됩니다. 이렇게 골프라는 열린 공간에서 경험한 인내의 경험들은 각자의 삶의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강인한 정신적 자세가 될 수 있습니다. 푸르고 고요한 골프장 주변의 환경은 그간 바쁜 일상의 삶 속에서 느껴보지 못한 정신적인 휴식의 시간을 제공해줍니다. 기본적으로 골프가 갖고 있는 명상적인 성격과 무성한 자연의 푸르름을 통해 긴장을 풀어주고, 사색의 순간을 즐길 수 있게 하는 경험은 중년으로 짊어지고 다녀야 했던 어깨의 무거운 짐을 가볍게 덜어줄 것입니다. 이로써 우리는 골프라는 충전의 시간 이후 다시금 삶에서 충실하게 달릴 수 있게 됩니다.

18홀 이후 사회적 이점

중년을 향해가는 입장에서 사회적 관계를 구축하고, 유지하며, 발전시키는 것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중년으로서 사회적 네트워크는 어느 정도 정형화되고, 고착화되기 마련입니다. 새로운 좋은 만남이나 업무적 성과를 위한 기회를 만들기에 골프만큼 좋은 도구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골프라는 특성으로 인하여 사회적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최고로 완벽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한번의 골프 라운딩을 함께 한다는 것은 최소 7시간 이상 동반자와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의미입니다. 7시간 동안 최소한 1~2번 함께 식사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긴 시간 동안 함께 있는 공간도 그림같이 잘 관리되어진 푸르른 녹색의 잔디밭 위입니다. 함께 식사를 하고 함께 드넓은 자연의 공간에 있게 되면 마음이 통하게 됩니다. 잘 관리된 페어웨이를 걸으며 함께 공동의 길을 걷는 동료애와 같은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해저드 앞에서 함께 전략적 판단을 하게 되고, 그 어려움을 헤쳐 나가면서 생사고락를 함께한 전우애가 생겨나게 됩니다. 함께 공동의 목표를 위해 고민하는 시간을 보내면 보낼 수록 더 깊고, 유의미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게 됩니다. 이렇게 생성된 끈끈한 사회적 유대관계는 종종 골프라는 스포츠 게임 자체를 뛰어 넘어 그 이후로까지 발전되곤 합니다. 

18홀 플레이가 끝나고 함께 발전시킨 관계는 종종 클럽하우스와 그 이후의 시간까지 영향력을 행사하게 됩니다. 이러한 사회적 발전은 좋은 만남으로, 새로운 업무적 성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됩니다. 결국 골프라는 스포츠는 나와 사회의 연결망을 구축해주고, 소속감을 높여주는 훌륭한 통로가 됩니다. 

결론

중년의 삶 속에서 해가 지날수록 골프의 매력은 더욱 분명해집니다. 골프는 신체적인 측면과 정신적인 측면, 그리고 행복을 꾸려가는 사회적 연결 통로 측면 모두에서 골퍼의 삶을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는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중년의 삶이란 균형 있고, 풍요로운 삶을 추구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몸과 마음과 영혼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라이프스타일로서의 녹색 오아시스를 발견하시길 바랍니다.